성경 이야기를 따라 유럽을 즐긴다
한 권으로 떠나는 즐거운 성지순례
역사 이야기를 가지고 태어난 대륙 유럽, 그 신비로운 나라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곳곳마다 장엄하게 자리하고 있는 건축물은 감탄사를 자아내는데 충분했고, 더불어 그 건축물 하나하나에 사연이 있다니, 유럽이 매력적인 대륙임에 틀림없다. 작지만 각자의 나라들이 똘똘 뭉쳐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만들어 놓은 유럽에 볼거리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심지어 아무 곳에나 셔터만 눌러도 예술사진이 된다는 유럽에 대해 사람들은 어디까지 알며, 얼마나 알고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로마의 콜로세움, 런던의 템스강, 그 위의 런던 브릿지, 프랑스의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독일의 베를린대성당, 스위스의 융프라우산, 이탈리아의 산마르코 대성당, 베네치아 등등 그 밖의 유명한 곳을 거론하자면 끝도 없다. 그러나 같은 런던,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대한 고정된 생각, 고정된 여행에서 일탈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속 유럽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 흥미가 배가 될 것이다. 목적이 있는 여행, 성경 이야기가 있는 여행은 그 어떤 여행과는 다른 특별한 유럽을 선물해 줄 것이다.
목적이 있는 성경 속 유럽 여행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하늘로부터 마치 비를 내리듯 유황과 불을 쏟아 부으셨다. 주께서 그 두 성을 멸망시키셨다. 주께서 또 요단 골짜기 전체와 두 성 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땅에서 자라나는 모든 것을 멸망시키셨다. 롯의 아내는 그만 뒤를 돌아보았기 때문에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 (창세기 18:20 ~ 19:26 내용 요약)
283,10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지진(2004년), 86,000명 사망자를 낸 파키스탄 북부지역의 지진(2005년) 그리고 화산활동 등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단순하게 지어낸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그 시기에 일어났던 천재지변의 이야기가 아마도 성경 줄거리에 들어갔을 것이다.
소돔이라고 불리는 장소는 사해 서안의 남쪽에 있다. 지금은 호텔이 들어서 있고 식염욕(食鹽浴)을 할 수 있는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호수 근처에 있는 산에 식염 덩어리의 봉우리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롯의 아내가 뒤돌아보다가 된 소금기둥이라고 한다.
이러한 유럽의 숨어있는 성경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예수를 만나러 유럽에 간다》라는 책은 성지순례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최근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성지순례라는 성경적인 발자취를 따라 나서는 여행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신앙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성경 지식으로 여행하는 것보다 《예수를 만나러 유럽에 간다》책을 읽고 간다면 같은 교회, 성당, 미술관, 박물관, 수많은 근거지, 미술작품들을 보더라도 기본 지식을 뛰어넘는 깊은 깨달음이 전해질 것이다.
이처럼 유럽의 여행지를 종교로 테마를 잡은 이 책은 프랑스의 에펠탑보다 화려하지 않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보다 여유로운 여행은 아니지만 성경 속 이야기를 확인하는 숭고한 여행이 되게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