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백두산에서 마라도까지 숨겨진 비경 56곳 수록
여기가 어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책이다. 괴산의 산막이 옛길, 제주의 숨겨진 해안 트레킹, 완주 화암사, 강원도의 구룡령 옛길, 서울의 망우리 시민공원 등 실제로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비경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유명하고 화려한 여행지보다는 곱씹을 만하고 곰삭은 우리 땅 56군데 여행지를 담았다. 야생화가 예쁜 산책길, 등짐장수들이 넘나들었던 옛길, 천 년의 사랑이 묻어 있는 산성, 문학기행, 사찰기행, 식도락기행 등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곳 중에 알짜배기만 뽑았다. 감성적인 글, 정보성 글, 코미디 같은 일화가 부산스럽게 어우러져 혹 마뜩잖아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 땅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찮은 돌 한 덩이에도 역사의 숨결이 있을 만큼 다채롭기에 처음의 느낌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살렸다. 거기다 여행지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양념처럼 뿌려 놓았다. 살면서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에 누구라도 길 떠나는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여행의 달인이 추천하고 풀어내는 재밌는 여행 이야기
포털사이트의 인기 카페인 〈모놀과 정수〉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원 저자의 위트와 달변이 책속에서 그대로 묻어난다. 10년 넘게 여행의 달인을 자청하는 그가 회원들과 함께 95차례 여행을 다니면서 겪은 재밌는 여행이야기가 가득하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만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여행은 정말 인생의 쉼표 같은 존재임을 전해준다.
우리나라의 숨겨진 여행지와 여행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10년 넘게 좌충우돌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저자가 얻은 여행 노하우와, 같은 여행지라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한 입담과 친절한 여행팁과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곁들여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아름다운 사진, 색으로 만나는 숨겨진 비경
사진도 화보처럼 아름다운 비주얼을 강화해 정말 가고 싶은 충동이 인다. 백두산의 천지, 망망대해의 독도, 흑염소들이 뛰어노는 가거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청산도 보리밭, 고창읍성의 설경 등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여행지를 멋진 사진에 담았다.
별점주기, 여행 스케줄, 여행 경비 등 여행 컨설팅
여행지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여행 동반자와 여행 계절에 대한 별점 주기, 1박 2일 혹은 2박 3일 일정에 맞게 상세하게 소개하는 여행 스케줄, 1인 기준 혹은 가족단위 여행 경비 등 상세한 여행 컨설팅을 덧붙였다.
다음 인기 여행카페 〈모놀과 정수〉와 함께한 국토 사랑
이 책이 우리 땅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마음으로 껴안는 여행지가 되는데 의미가 되기를 곡진히 바란다. 이 책은 10년 동안 국토 여행을 하면서 함께 호흡하며 감동을 나눈 여행 동호회 ‘모놀과 정수’(www.monol.co.kr) 1만 5천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 여행한 흔적이며 기록이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느낀 우리나라의 비경은 풍성하고 여유로운 낭만을 선물한다. 〈모놀과 정수〉 회원뿐만 아니라 이 책을 구입하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쉼표를 전해주는 행복한 선물이 될 것이다.
10년 전 저자는 무작정 길 위에 인생을 올려놓았다. 마흔을 눈앞에 두고 10년 넘게 다녔던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생존 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일은 뭘까? 마흔이 되기 전에 샐러리맨 생활에서 벗어나 숨통 트이는 인생을 찾고 싶은 욕망이 급기야 터진 것이다. 여행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리하여 현대판 김삿갓이 되어 길을 나섰다. 특별히 오라는 데도 없었다. 그저 발길 닿는 곳이 목적지. 화성의 제부도를 시작으로 당진-보령-서천-태안-부안-고창-해남-보성-순천-진주-거제-고성-부산-청도-경주-안동까지 물 흐르듯 유유하게 우리 국토를 훑고 다녔다. 온갖 유래가 꿈틀대는 우리 땅의 속살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온몸이 저릿저릿했다. 감각적인 여행지보다는 우리 국토의 의미 있는 곳을 찾아 국토의 맥박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종원 작가의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는 백두산, 독도, 마라도, 가거도 등 국토의 꼭짓점부터 거닐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국토의 막내들을 발품으로 만나며 애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그 꼭짓점 안에는 하찮은 돌 한 덩이에도 역사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곳이 부지기수다. 유명하고 화려한 여행지 대신에 곱씹을 만하고 곰삭은 우리 땅 56군데 여행지를 책에 담았다.
야생화가 예쁜 산책길, 등짐장수들이 넘나들었던 옛길, 천 년의 사랑이 묻어 있는 산성, 문학기행, 사찰기행 등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곳 중에 알짜배기만 뽑았다. 38선 너머 거대한 분화구 양구 펀치볼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호국의 의지를 다져볼 수 있다. 거기다 10년 동안 길에서 울고 웃었던 에피소드를 양념처럼 버무려 놓아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답게 화보 같은 사진도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살면서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에 누구라도 길 떠나는 데 보탬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땅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마음으로 껴안는 여행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척박한 현실에 뿌리를 내린 여행작가가 되었고, 그 후로도 여행길엔 딸 정수가 동행했다. 아이의 순수하고 엉뚱한 시선이 부러웠고, 또한 그것이 글의 귀한 소재가 되었다. 하긴, 아이들에게 여행만큼 좋은 산교육이 어디 있겠는가? 수채화처럼 예쁜 곳, 감동이 묻어 있는 곳을 만날수록 아이의 시선은 맑아졌다. 도심을 벗어나 완두콩 같은 얘기를 나누며 부녀 사이는 쫄깃쫄깃 친밀해졌다. 몇 해를 여행하는 동안 아이는 저절로 우리 땅이 주는 달착지근한 맛에 깊이 빠져들었다. 아빠는 여행수첩에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메모하고 글을 모르는 아이는 보고 들은 것을 스케치북에 그림으로 옮겼다.
회사를 나올 때 5년이면 우리나라를 다 둘러보았지만 좁은 우리 땅은 어디를 찾아가도 똑같은 풍경을 볼 수 없거니와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누적된 이야기까지 묻어 있기에 저자는 아직 이 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15년 전에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백두산 아래에 도착했고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하염없이 걸어 백두산 천문봉에 올라 안개 걷힌 천지를 만났다. 내 몸을 뚫고 분출하는 감동을 애써 어르며 푸른 결심을 심장에 꽂았다.
‘우리 국토를 죽도록 사랑하자!’ 이 책의 시작은 백두산, 독도, 마라도, 가거도 등 국토의 꼭짓점부터 거닐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국토의 막내들을 발품으로 만나며 애국을 진득하게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