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실용도서로서 모두 여덟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은 장구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이민족과의 전쟁을 겪었다. 그러한 까닭으로 중국인은 쉽게 타인에게 마음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체면을 세울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유가의 영향으로 체면을 매우 중시하고 명분을 중요시하는 중국인은 체면(面子)에 대해 매우 많은 공을 들인다. 이렇게 서로가 체면이 선다면 인간관계로 이어지는데, 친구 또는 형제 등의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된다. 이렇게 자기사람이 되면 식사 초대를 즐기며 사업을 도모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또 다른 해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즉, 중국은 지리적인 여건과 55개의 소수민족으로 북방과 남방의 문화가 다르므로 하나의 나라가 아닌 중앙과 지방을 따로 분리해 이해해야 하는데, 정치적 수도인 북경과 경제적 수도인 상해를 두 개의 축 중앙에 두고, 여타 지방을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발전된 중국을 가능케 했던 개혁ㆍ개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살펴보고, 실사구시를 근간으로 한 사회주의 시장 경제의 특색을 공부해야 한다. 또한 다당제 개념의 정당으로서의 공산당이 아닌, 정부 그 자체로서의 공산당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