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절망 속에 잉태된 이종(異種)들의 이야기
1년 전 청소년 쉼터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살인마는 올가미를 이용해 여고생들의 목을 서로 조르게 만든다. 먼저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살 수 없는 잔혹한 살인 게임이었다. 당시 범인은 현장에서 살해당하지만, 사건의 잔상은 모두의 기억 속에 절망으로 남는다. 그로부터 1년 후 똑같은 수법의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피해자는 청소년 쉼터의 원장, 그리고 그와 원조교제 중이었던 여고생이다. 1년 전 범인은 이미 죽었지만, 누군가가 그의 수법을 모방하고 있다. 범인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들이 밝혀지는데……. 사람을 죽인, 그래서 더 이상 사람이 아닌, 절망 속에 잉태된 이종(異種)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