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도둑맞은 세대’인 현재 청춘들이 ‘희망 강권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40대의 진보적 시선과 20대의 솔직한 심정으로 함께 풀어낸 이야기다. 청춘에 대한 근거 없는 위로와 격려에 실망한 20대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각으로 분석한 40대 저자의 사회문화 담론과, 한편으로 그 내용에 찬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글에 대한 비판과 반론을 제기하는 20대 대학생의 댓글이 함께 담겼다.
멘토라면 손사래를 치면서도 비판적 자유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지은이 안치용은 신문 기자와 대학 강사, 저자, NGO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공론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고민의 산물이다. 저자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꾸준히 고민했던 31가지 주제들을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았다. 여기에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사업가들(YeSS)’ 소속의 대학생들이 각 글마다 솔직 / 과감 / 유쾌한 댓글로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