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태초의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그곳, 케냐!
1년간 검은 대륙 케냐에서 겪게 되는 네 식구의 좌충우돌 이야기!
어려운 나라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식수전문가인 저자가 에티오피아에 이어 케냐로 떠났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 네 식구 모두 함께 떠난 것이다. 이 책은 멋진 관광지를 소개하며 독자를 유혹하는 여행서는 아니다. 훌륭하고 힘든 일을 한 대단한 이야기는 더욱 아니다. 다만, 그곳에서 머문 시간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싶었다.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멀고 먼 아프리카 대륙에서 1년간 살게 된 것이다. 그것도 온 식구가 함께! 그러니 막막해 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부지런히 네 식구가 1년간 살 집을 구하고, 발이 되어 줄 자동차도 빌리고,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고 ….
1년간의 생활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한, 두 아이의 글도 함께 실어 어른들은 느낄 수 없는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하였다.
여행이 아닌,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씩씩한 네 식구는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케냐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기기를, 그래서 케냐 곳곳에 쌓인 추억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