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담긴 수학이야기로 24가지의 수학적 역설을 엮은 책. 누구나 한번은 들었을 아킬레스와 거북이가 등장하는 제논의 역설에서부터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깎을 수 없는 불쌍한 이발사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최고의 '바보' 철학자들이 수학적 논리로 풀어낸 재미있고 알쏭달쏭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어떤 마을에 다음과 같은 법률이 제정되었다. '모든 주민은 스스로 이발을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한달에 한 번 이발사에게 가서 머리를 깎아야 한다.' 이 마을엔 불행하게도 이발사가 단 한 명뿐이다. 이 막막한 문제를 재미있고 기발한 수학적 방법으로 철학자들이 풀어간다는 '불쌍한 이발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철학과 수학이 만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