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미술 가운데 조형물로서는 가장 불교의 특징을 잘 나타낸 석조물이 탑이다. 전국 각지에 수없이 많은 사찰과 절터에 산재한 탑들은 신앙의 예배 대상물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래 많은 탑들을 전국적으로 조성하여 시대별로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아갔다. 석탑의 나라라는 이름답게 양질의 석탑에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조형미를 가미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된 석탑들 표면에 장엄을 위한 사방불, 금강역사상, 사천왕, 팔부중상, 십이지신상 등을 표현하여 하나의 완성된 조각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기도 하였다.저자는 탑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탑을 이해하는 데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기획하고 있는 탑파시리즈 중 국보로 지정된 탑에 대해 답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과 함께 전문가다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