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랑하는 그 자녀의 敎育을 위하여 노심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들에게, 또 敎育의 현 직장에서 제반 의문과 난관에 봉착하여 교직 그것을 조용히 반성하고, 또 거기에 번민하고 있는 일선 敎師들에게, 그리고 장차 敎育者로서 각자의 생애를 보람 있게 개척하고, 또 조국에 봉사함으로써 스스로의 人間 형성에 이바지하여 보려는 사범계 또는 교직과 학생들에게 어떤 지침이 되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 한번밖에 없는 고귀한 삶을 통하여 어떻게 사람이 되어 가고, 또 사람이 되게 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힘과 열이 안팎으로 필요하고 또 동원되는가를 보이려고 하였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敎育은 눈부신 발전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너무도 방법론상의 문제에만 국한 내지 편협하였고, 따라서 근본 문제에보다도 지엽 문제에만 얽매인 느낌이 없지 않다. 방법과 기술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원리와 철학이 없는 방법이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유해한 경우조차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우리의 敎育 현실의 지도와 그 방법의 확립을 위하여, 먼저 ?루소로 돌아가자!?고 외친다. 人間은 人間이 되어서 무엇을 하는 것, 곧 ?무엇이? 또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어떠한 무엇도 아닌 ?人間 그것?이 되는 데에 그 궁극의 목적을 갖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의미의 人間 敎育의 본질을 해명하고, 그 실천을 자극하는 밑받침이 되어 보려는 생각에의 조그만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