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한다.
방학도 휴일도 마음 편할 날 없이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
교사들도 정신없이 바쁘다고 한다. 교육행정직원들도 화장실 갈 틈도 없다고 하면서 전화 받기에 바쁘고 사무 처리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학부모들도 학생들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고 사교육비 마련에 가계가 흔들린다고 불평하면서도 자녀교육에 과열이라는 비난까지 받으면서도 교육 뒷바라지에 열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 교사, 행정직원, 학부모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우리의 교육은 문제투성이라고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한국교육의 방향감과 정책, 교육의 구조개혁, 가정교육과 사회의 교육, 질의 교육을 위한 전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교육정책의 실제를 지적, 제Ⅱ부에서는 교육의 방향감을 제시, 제Ⅲ부에서는 가정교육과 사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Ⅳ부에서는 양의 교육으로부터 질의 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하였고 제V부에서는 교육행정가와 교육지도자의 몫을, 제Ⅵ부에서는 교사와 교직의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많이 가르치고도 실패하는 교육을 하지 말고, 학생들을 덜 가르치고 덜 괴롭히면서, 좀 놀리면서도 성공하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최고 교육정책가, 학부모, 교육행정가와 행정직원 및 교사 모두 협동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사고에 바탕을 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