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세 명의 시인 박두진, 박목월, 김현승의 신 인식, 자연 인식, 현실 인식, 자아 인식을 중심으로 그들 시의 특징과 사상성을 밝힌다. 불교는 하나의 철학으로 간주되어 불교시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있는 반면, 의식 바탕을 서구에 두고 있으면서 철학으로 보기 어려운 기독교의 경우 접근이 어려워 그 연구 자료가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시 대표 시인의 작품을 분석하고 비평한 이 책은 기독교 시 연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