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고시원 화장실에 스피노자가 나타난다!
마음을 위로하는 ≪에티카≫ 새로 읽기 『눈물 닦고 스피노자』. 난해한 문장이 가득한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꿈을 잃은 20대 청년, 철수가 우연히 고시원 화장실에서 철학자 스피노자를 만나 매일 밤 철학 상담을 한다. 가방 속에 항상 우울증 약을 가지고 다니는 소녀 한별,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서 게임 속으로만 빠져드는 대학생 진혁, 홀로 남겨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집착하는 김대리 등 주변의 이웃에서 앓고 있는, 혹은 자신이 겪고 있는 21세기의 질병들에 대해 스피노자에게 상담을 받는데…….
우울증, 피해망상, 공황장애, 조울증 등 17세기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현대의 질병들. 이 책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새롭게 생겨난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통해 치유한다. 나와 나를 둘러싼 주변을 사색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책으로, 아픈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는 철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스피노자의 철학은 우리의 난관과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상담자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