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와 모험, 그리고 판타지로 점철된 페리클레스의 인생역정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실종된 딸 마리나를 중심으로 인신매매와 매춘,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 밑바닥의 어두운 현실을 구체적으로 비판하는, 즉 로맨스적 판타지와 사실주의적 사회비판이 결합하는 이 중적 구조를 갖는다.
- 과거의 로맨스 문학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극단적인 타락과 부패,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는 포스트모던적인 기류를 내포한다. 그러면서도 다이아나 신전에서 제를 드리는 가 운데 온 가족이 재회하는 제의적 결말은 매우 동양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