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정들을 다시 꿈틀거리게 하는 언어의 마술사 송철수의 첫 시집
그의 시는 시간과 시간, 삶과 삶의 뜨거운 만남입니다.
「지리산」은 우리의 현대사에서 ‘지리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철쭉꽃”이라는 소재를 통해 무리 없이 형상화했다. 지는 꽃 속에서 돋아난 푸른 이파리와 그 이파리가 다시 피워 올린 꽃을 읽어낸 시인의 상상력이 독자의 삶으로 전이될 때 이 시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 있다.
-전정구(전북대학교 국문과 교수)
섣부른 전망을 갈구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시대적 냉소를 따뜻하게 이겨가는 노래를 부르려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 한파에」는 운율의 단조로움을 피하면서 삶의 구체성을 획득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능성이 커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김형수(시인, 문학평론가)
송철수의 「겨울 바다」의 경우, 오랫동안 시를 써온 솜씨를 느낄 수 있었고, 정서의 결도 안정되어 있었다.
-조태일(시인), 이은봉(문학평론가)
송철수의 작품에서 시각적, 감각적, 청각적 이미지의 복합적인 조화는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했다. 특히 시어의 선택과 운율의 조화는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시적 표현 기법과 더불어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관심을 쏟게 해주었다.
-박미령(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