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솝우화 격인 윤치호의 1908년 『우순소리』는 이솝우화 70여 편을 묶은 작품으로, 교훈과 은유에서 비롯되는 정치적인 시대 굴곡의 모습과 사회성을 이솝우화라는 몇 십 편 속에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 풍자적 에세이집입니다. 책의 원본(딱지본) 그대로 살려 처음으로 새롭게 재 발굴하여 영인본 전자책으로 복간하게 되었습니다.
〈서평〉
윤치호의 ‘우순소리’는 1908년 출간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의 태동기와 더불어 그의 개화사상의 면모 그리고 국내외를 통해서 시대상을 글 속에 풍자적으로 내포하고 있습니다.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에서는 간접 시사를 통해 을사조약의 통곡함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우와 평화담판’에서는 만국평화회의를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윤치호(尹致昊)는 창씨개명까지 하며 더욱 더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독립운동가면서 정치가, 종교인의 지식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루었으나, 결국 친일이라는 이름표는 지울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해방되던 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초창기 이솝우화의 모습을 새롭게 재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복간하게 되는 것으로, 우화의 주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알고 있는 내용으로 이솝우화가 전달하고 있는 주제들은 도덕, 윤리와 관련한 격언들이면서 비유적인 소재와 주제들로 기본바탕은 인간의 덕목에 대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에도 원래 구전되어 내려온 것 외에도 지금까지도 수백 편에 이르는 새로운 내용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완역본은 온이퍼브 ‘우스운 소리’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