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민중이여 깨어나라!”
“구시대의 소멸, 신 중국의 도래, 5·4시대의 혁명정신을 지켜라!”
중국 현대문학 작가 16인의 이야기
중국 현대문학은 일반적으로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다. 중국문학 하면 고전문학으로 생각하고, 문학의 내용을 주로 시경이나 당시, 송사, 원의 희곡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 현대문학은 이러한 고전과 단절하면서 서구문학을 중국 현실에 이식한 새로운 문학영역이다. 또한,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출발과 비슷한 시기에 중국의 근대사상을 배양시킨 문학의 근간이다.
일반적으로 중국문학을 접하는 중국입문자들이나 일반인들은 중국문학을 어렵게 생각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한문과 한문투의 언어 때문이다. 중국문학을 공부하다 보면 실제로 이러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어 흥미를 잃기 쉽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될 수 있는 대로 기존의 중국문학사나 문학 개설서들에서 보이는 어렵고 난해한 문장사용을 자제하였으며, 가능한 한 한자를 생략하고 한글 위주로 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책에서 많이 다루는 시기 구분이나 정치적 입장에서의 서술 또한 자제하였다. 대신, 중국 현대문학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가에 관해 그 시대를 살았고 그 시대를 이끌어 나갔던 주요 작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었다. 작가 중에서도 비교적 비중도가 높은 작가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삶과 그들의 대표 작품을 분석하는 것을 위주로 하였다. 특히, 장마다 ‘문학 in’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중국 현대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중국문학을 배우고 중국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