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았다가는 흐려지고, 흐려지는가 싶더니 이내 빗줄기를 퍼붓는다. 과학이 발달했다는 요즘도 숱하게 빗나가는 것이 날씨 예측이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을 알다가도 모를 날씨의 세계로 안내하는 기상 과학 책이다. 날씨란 결국 공기의 흐름이라는 것, 나아가 공기의 흐름에도 자연의 질서가 존재하며, 과학의 눈으로 그 자연의 질서를 볼 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들려준다.
날씨란 어제 오늘 생긴 것이 아니라, 46억 년 된 지구의 역사와 함께 변화되어 온 것이기에 지구의 역사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날씨를 만드는 공기부터 하늘의 구름과 빗방울 속으로 들어가 날씨 속에 숨은 과학과 역사, 사람들까지를 모두 이야기한다. 바람이 무엇이며, 바람은 왜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부는지, 또한 어떻게 공기 속 수증기가 응결되어 구름이 만들어지는지, 비나 눈, 우박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