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명나라 영락제의 명에 의해 정화가 보물선을 타고 해외 원정을 떠난 1405년부터 1900년에 일어난 의화단의 난까지, 약 500년의 시간동안 중국이 세상과 만나 벌어진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비단길과 같은 육로가 아닌 바닷길, 그 중에서도 광둥성과 푸젠성, 장시성의 항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대유럽 해상무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자기와 비단 등의 무역품이 유럽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 아편전쟁은 정말 중국의 차 때문에 벌어진 사건인지, 책 속에 담긴 일련의 이야기들은 인문학과 세계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 흥미 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