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아버지들의 특별한 자녀교육법!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박기현 작가가 이번에는 유대인 아버지들의 자녀교육법에 대해 소개한다. 개척교회 목회자이자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 속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 세태를 꼬집으면서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유대인 아버지의 교육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또 이 책을 통해 자녀교육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그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가정에서 권위를 존중받는 유대인 아버지만의 특별한 교육법을 제공함으로써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이 다시금 한국 아버지들의 권위와 역할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언제부턴가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자녀교육의 중심에는 어머니만 있을 뿐이다.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자녀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전부 어머니의 몫이 되었다. 저자는 이렇게 된 이유는 자녀교육에 신경쓰지 않는 아버지의 탓이라면서 이제는 아버지 스스로가 권위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유대인의 인구 비율이 0.25%에 불과하지만 전체 노벨상 수상자 중 유대인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데는 유대인 아버지의 교육법 덕분임을 강조하며 자녀교육에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 책은 아버지 없는 사회, 이른바 파더리스 소사이어티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그들의 권위를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소통이 없어 단절되어버린 가정에 있는 이들에게 가족 간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소외된 아버지가 아니라 당당한 아버지가 되자!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녀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귀찮고 수고스럽다는 이유로 자녀교육을 방관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지적하면서 직접 개입하라고 강조한다. 이는 자녀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가문, 더 나아가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임을 역설한다. 2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는 유대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버지의 권위가 변함없이 존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유대인 아버지는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위에서 아래로’라는 질서 법칙을 자녀에게 가르치며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철저하게 지켜오고 있다. 3장에서는 유대인이 세계 각 분야의 중심에 서게 될 수 있었던 그들만의 지혜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각 자녀의 특성에 맞게 가르칠 것, 그리고 자녀가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해 가르쳐야 함을 강조한다.
4장에서는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대인 아버지가 어떤 방식으로 자녀에게 역사를 가르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유대인 아버지는 토라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우화처럼 들려주고 그 속에 담긴 교훈과 느낌을 자녀와 함께 나누면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할 수 있게 한다. 5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이 자녀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자녀에게 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줌으로써 자녀가 그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결국 자녀의 사고력 발전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 유대인 아버지의 교육 철학이다. 이 책을 통해 유대인 아버지가 어떻게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형 아버지의 모델이 될 수 있었는지, 자녀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아버지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