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랑천을 따라 느낌을 스케치한 여행에세이다. 누구나 쉽게 여행을 즐기고, 삶을 돌아본다. 여행을 멀리 떠나는 것으로만 착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집에서 까페로 이동하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뭔가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이 여행임을 알려준다.
또한 이 책은 여행을 어떻게 하느냐를 보여주는 여행의 생각지도와 같다. 해외여행을 하든, 혹은 가까운 동네 문화산책을 하든,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알아야하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국제문화교류 봉사단의 교육국장으로서 ‘문화를 통한 자기 알아가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홀로 여행하기’는 곧 문화를 더 깊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혼자서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는지 새로운 방법과 방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익숙함을 떠나서 낯설음으로 걸어가는 것, 핸드폰 하나만 들고서 오늘도 잠시 옆으로 한발짝만 비켜서면 그곳이 여행지로 돌변한다. 알고보면 우리가 서있는 곳은 먼 해외에서 가장 오고싶어하는 추천 여행지일 수 있으므로....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알려주며, 내 주변을 어떻게 여행으로 즐길지 신선한 시각과 행동으로 깨닫게 해주는 ‘여행 생각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