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이끌어가는 힘은 우리의 이성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성의 특징이나 성격은 무엇일까? 또 이성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 철학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첫번째 질문은 칸트가 던진 것이며, 두번째와 세번쨰는 현대 독일 철학자 딜타이의 물음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딜타이는 삶의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 책은 딜타이가 들려주는 '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철학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딜타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인간의 정신적 문화를 세우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 독일 철학자입니다. 딜타이는 대학생 시절 신학과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삶은 역사 · 문화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삶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이해의 해석학’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진아와 하늘이를 통해 인문학과 자연학의 탐구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문학의 대상인 인간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이군천 (건국대학 부속고등학교 교장)
독일 철학자 딜타이의 삶의 철학과 해석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의 ‘삶’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잡다단한 삶의 문제들을 푸는 데도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나 자신을 반성하고 문화를 알고 더 나아가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생한 삶의 체험을 재체험하고 표현하며 이해하여야 한다는 딜타이의 주장은 감동적인 이해의 철학이자 해석의 철학입니다.
- 김성민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