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의 아이들』은 신인 작가 원명희의 첫 번째 출간작으로 ‘진정한 소통’의 부재에 대한 염려를 담아 이야기하는 판타지 작품입니다. 인물의 내면에 집중하는 대다수의 작품들이 서사적인 구성의 완결성보다는 심리적인 요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이 신인 작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형상화하여 벽 속 세상이라는 판타지 세계를 구현함으로서 서사적 구성과 심리적 표현에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세상에 마음을 닫아 자신의 마음을 꽁꽁 숨겨버린 12살 소녀 난희. 매일같이 아무도 모르게 속마음을 털어놓던 ‘벽’,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그 벽 속의 세상에서 난희의 모험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