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것들이 살아서 다가올 때가 있다.”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요즘은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입니다. SNS 한두 종류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으니까요. 심지어 카톡이라도 사용합니다. 그러니 글 쓰는 일은 재능이 있거나 없거나,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몸서리치게 싫거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물 마시듯 밥 먹듯 쓴 글을 모은 것입니다.
그만큼 그녀에게는 글 쓰는 일이 소중했습니다. 읽다보면 ‘아, 쓰지 않았으면 살아내기 힘든 감수성을 가졌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어쩌면 나도 글쓰기를 해볼까? 몇 줄의 단문에서 조금 더 나아가는 글로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고, 그러다가 다른 사람도 함께 삶이라는 또는 인간이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포옹하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게 될 겁니다.
이 책은 소설도 아닌데 읽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읽다보면 당신의 삶에서 후회되던 부분들도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 토닥토닥 자신을 안아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