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시키는 사람’이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의 저자가
현장에서 길어낸 살아 있는 지침!
‘리더’가 ‘리더’인 첫 번째이자 궁극적인 이유는
제대로 시켜서 제대로 일하게 하는 데 있다!
“저 친구는 회사에 놀러 나왔나….”
“그렇게 야근하더니, 겨우 이거 갖고 온 거야? 다시 제대로 해와!”
오늘도 많은 리더들이 성에 안 차는 직원들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다. 한 번 지시하면 척척 알아듣고 결과물을 내와야 하는데, 들고 오는 보고서는 매번 허점투성이고, 질책이라도 한마디 할라치면 ‘이렇게 시키지 않았느냐’고 되레 원망하는 표정을 짓는다. 회사에서는 왜 계획한 성과가 나오지 않느냐고 계속 다그치는데, 과연 이런 직원들을 데리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암담하기만 하다.
그런 리더들에게 이 책은 “착각하지 마라!”고 일갈한다.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은 오롯이 리더 책임이라는 것이다. “직원들이 일 못하는 게 왜 내 책임이냐?”고 되묻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직원들이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리더가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성과가 나느냐? 그것을 이 책은 제목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대로 시켜라!’
조직의 성과와 구성원의 신뢰를 동시에 얻는 ‘성과코칭 7단계’
제대로 시키라고? 언뜻 ‘직원들을 더 바짝 몰아붙이라는 뜻인가?’ ‘어떻게 해야 제대로 시키는 건데?’ 등의 의문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은 직원들을 쉴 틈 없이 부려먹으라고 다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일을 해서 성과를 내려면, 그 일을 주는 리더가 처음부터 똑바로 설명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를 쓴 류랑도 (주)더퍼포먼스 대표. 15년 넘게 700여 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CEO와 팀장들을 ‘하이퍼포머 리더’로 탈바꿈시켜온 그만의 철학과 전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는 너무나 많은 리더들이 실무자로서는 유능하지만 리더로서는 자격미달이라고 쓴소리를 한다. 사회초년생 시절 ‘일 잘한다’고 인정받았던 그 시절의 마인드를 리더가 되어서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리더란 자신만이 아니라 ‘구성원’과 ‘단위조직’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CEO는 회사와 임직원에 대해, 팀장은 팀과 팀원에 대해, 사수는 부사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을 책임지는가? ‘성과’를 책임져야 한다. 아무리 스펙 좋고 성실한 직원이 있다 해도, 리더가 목표를 제시하고 이끌어주지 않으면 성과는 나오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더로서 ‘제대로 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성과목표를 설정해 소통하고, 전략을 코칭하고, 실행자원을 지원하고, 권한위임하고, 소명의식을 심어주고, 역량을 강화하며, 보상을 통해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7단계 로드맵이 생생한 현장사례와 함께 펼쳐진다.
‘인간적인 리더가 되어라’, ‘카리스마를 가져라’ 등 리더에게 주는 조언은 많다. 그러나 정작 리더로서 구성원들을 잘 코칭하여 성과를 내는 해법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리더의 제1소명은 뭐니 뭐니 해도 성과를 책임지는 것 아닌가? 아무리 친구처럼 허물없는 리더라도, 성과를 내고 직원을 발전시킬 역량이 없다면 어떤 직원들이 그를 따르겠는가. 카리스마 리더십도, 자애로운 리더십도, 성과를 달성한 후에 비로소 빛이 나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남다른 가치가 있다. 기존의 책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성과창출의 정석을 낱낱이 펼쳐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자연스럽게 탁월한 리더의 ‘마인드’는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어느 대기업 팀장은 “이 정도면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했던 내 환상이 깨졌다. 그리고 리더로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선명해졌다”는 소감을 전하고 있다.
냉철한 성과창출 전략과 뜨거운 팀워크를 모두 갖고 싶은 리더들이라면, 고만고만한 리더십 덕목을 외우는 것보다 이 책을 곱씹어 읽는 편이 어떤가? 탁월한 성과와 구성원의 신뢰를 함께 얻는 양수겸장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