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값은 가치를 말한다. 모든 물건에는 값이 존재한다. 물물교환의 시대에는 값이 ‘쌀’과 ‘비단’으로 표시되었다. 값은 물건을 파는 사람이 주로 정했고, 사는 사람과 흥정을 통해서 조정된다. 물건의 소유자는 값을 정하는 권리가 일단 존재한다. 값 가(價)는 장사 고(賈)와 같은 글자로 사용되었다. 賈는 머리에 물건을 이고 있는 모습이면서, 노점상에 탁자를 놓고서 물건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물건을 파는 사람이 물건값을 정한다.
賈와 비슷한 글자로 買와 賣가 있다. 賈는 물건을 팔려고 뚜껑을 덮어놓고, 올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賣는 그 물건을 손으로 들고있는 모습이다. 十은 물건을 들고 있는 손으로 해석하면 된다. 물론, 물건값에 1/10의 이윤을 붙여서 파는 것이 장사의 양심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1/10의 이익을 붙여서 팔면 입에 풀칠도 못하므로, 이런 해석은 비현실적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전자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