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假는 거짓, 또는 ‘빌림’이다. 빌린 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거지처럼 빌렸으니 ‘거짓’의 뜻이 있다. 거짓은 ‘거지’이며, 거짓말은 거지의 말이다. 누군가에게 구걸하고 빌려 쓰는 것은 거지들의 행위였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그 순간 이미 ‘거지신세’로 전락했음을 인지해야한다. 항상 바르게, 양심의 중앙선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 자신의 영혼을 품격있게 유지하는 것이다.
?에서 좌측은 바로 서서 물건을 빌려주는 사람의 모습이며, 우측은 물건을 빌리는 사람의 모습이다. 又는 빌리는 사람의 손이다. ㄷ의 거꾸로 모양은 工의 변형이다. 누군가에게 도구를 빌리는 사람의 손이다. 거짓말은 한번 하면 계속 하게 된다. 한번 돈을 빌리는 사람은 그것이 버릇이 되어서 계속 빌리기 마련이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의 어머니는 정상인인데도, 장애인 취급을 받는 것을 원한다. 그 이유는 장애인 연금이 한달에 100만원이 넘어서다. 이런 것도 거짓말에 해당한다. 거짓말은 결국 남의 것을 도둑질하고,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삼으려고 각종 허위정보로 포장하는 것이다. 거짓말은 그것이 어떠한 모양, 어떤 목적이라도 용서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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