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질서는 사소한 것이다. 있을 것이 있을 곳에 있는 것, 그것이 질서이다. 책상위에 물건들이 즐비하면 그것은 질서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방에 물건들이 각각의 위치에 놓이는 것이 곧 질서이다. 자신의 방에서 자신이 각각의 물건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방청소를 잘하는 사람은 삶의 질서도 잘 잡게 된다. 쓰는 물건과 안쓰는 물건을 구분하는 것, 보관할 물건과 버릴 물건을 구분하는 것,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분별하는 것, 이런 것이 곧 질서를 잡는 것이다.
인재등용도 비슷하다. 쓸모있는 인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인재가 분명 있다. 인재의 등용은 각각 재능에 따라 달라진다. 재능에 맞는 인재등용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살 수 있는 이상세계이다. 손은 손의 역할, 발은 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질서이다. 손이 발의 역할을 하고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하여도 ‘무질서의 인재등용’인 것이다. 손은 손으로 사는 것이 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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