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나혜석이 남긴 800여 점의 미술 작품들 가운데, 한국 동란을 지난 후, 보존된
작품들은 1/10에 불과했으며, 그녀가 썼다고 알려진 장편 소설의 원고도 전쟁 중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도 나혜석 선생의 그림들이 사진으로 모아져 본 화집으로 발행되었다.
한국 최초 여류 서양화가 나혜석의 그림들이 사진으로나마 화집으로 모아졌다. 여성으로 드물게 판화를 대중화하고, 서양 유화를 도입한 선각자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