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기도는 뭘까? 곧 간절함이다. 우리는 보통 기도하면, ‘무엇을 원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진실로 간절하게 사무치도록 원하는 그 마음이 바로 ‘간절함’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는다. 배수의 진을 치지 않으면 결코 목숨걸고 전쟁을 하지 않는다. 배수의 진이 바로 기도하는 자세이다. 목숨걸고 기도한다는 말은 ‘기도’(祈禱)의 한자뜻이다.
기도(祈禱)는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난 절대자에게 간구하고 빎. 빌 기(祈)는 보일 시(示)와 도끼 근(斤)으로 되어있다. 도끼를 팰 때는 두 손을 모으고 장작이나 나무를 집중한다. 그렇듯 도끼의 자세 즉, 두 손을 모은 자세로 제단에서 간구하는 것이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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