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인초 (虞美人草)
〈나쓰메 소세키〉 문학으로 일본어 공부하기
《우미인초(虞美人草)》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이다. 우미인초는 개양귀비를 달리 부르는 말이다.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 (1867-1916) 메이지·다이쇼의 소설가·영문학자.
1899년부터 1902년에 걸쳐 영국에 유학, 이 기간의 연구가 후에 〈문학론〉으로서 정리되었다. 귀국 후, 1905년 1월부터 〈와가하이와네코데아루(나는 고양이다)〉 〈런던토우〉 〈카라일하쿠부스칸〉 등 현대문명 비판과 몽환적(夢幻的)인 정서가 풍부한 로맨티시즘을 기조로 하는 작품을 그려 일약 문단의 명성을 얻었다.
1906년에는 〈보장(도련님)〉 〈구사마쿠라(草枕=나그네)〉를 발표,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난 '비인정(非人情)'의 문학을 제창했다. 그의 작가활동이 본격화한 것은 1907년의 〈도쿄아사히신문(東京朝日新聞)〉의 입사를 계기로 해서이다. 그의 작품은 윤리적 성격이 강한 것이 특색인데, 장편소설 〈구비진소(虞美人草)〉(1907)도 일종의 권징(勸懲)소설이나, 배후에 기성도덕에 만족하지 못하며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깔려 있다.
그의 본격적 작가활동은 보통 〈산시로(三四郞)〉 〈고레카라(이제부터)〉 〈몬(門)〉(1910) 등에서의 사회와 개인, 특히 지식인에 있어서의 연애를 주제로 한 전기 3부작과 〈히간스기마〉(1911), 〈고진(行人)〉, 〈고코로(마음)〉에 있어서 자아 내부의 아집의 추구에 눈을 돌린 후기 3부작과 〈미치쿠사(道草)〉(1915), 〈메이안(明暗)〉 등 만년의 작품에서의 자타(自他)의 에고이즘을 거시적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조사(照射)·해부하여 에고이즘의 정화를 위한 보편적 윤리를 추출(抽出)하려고 한 측천거사(則天去私)의 문학 이념에 뒷받침된 작품들의 대략 3종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