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으로 본 재무관리의 수정 보완판 『反 기업재무론』.
이 책은 제1편 “기업재무론과의 대화”와 제2편 “경영학으로 풀어보는 재무관리”로 구성되었다. 제1편 “현대 기업재무론과의 대화”는 부제목 “패러다임 혁명을 향하여”가 의미하는 것처럼 이론혁명을 시도한 글들이다. 전부 3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주주 부나 기업가치 극대화를 지향한다는 기업재무론이 이론적인 기반으로서도 또 정책을 제공하는 역할로서도 틀렸다는 논증의 핵심 줄거리를 요약하여 제시했다. 2장에서는 자세하게 기업재무론이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 가치 기준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과 경영은 가치기준에 앞서 위험관리와 자금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일반적인 위험관리에 대해 체계적 설명을 제시한다. 1장과 2장에서 자주 언급했던 위험과 위험관리에 대한 언명들은 단순한 상식적인 논리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규명된 “위험관리” 분야의 지식에서 비롯되었었다.
제2편 “경영학으로 풀어보는 재무관리”는 총 4부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이 책의 주제들이 제기된 배경과 구성 원리가 설명되었다. 자금기준 의사결정 원리, 자금의 역할, 자금흐름을 구분하는 법 등이 3개 장에 걸쳐 설명된다. 제2부는 재무 분야의 고유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자금관리 활동 분야이다. 단기, 중장기에 걸쳐 기업의 자금역량을 “자금력”이라고 하고, 자금력을 보존하는 경영원리를 제시했다. 그리고 수요변화, 금리, 환률, 원자재 가격 등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외부자금을 조달해야 할 때, 적정 수준이나 한계를 정하는 원리, 또 재료비나 노무비처럼 일상적인 경영활동 평가에 포함할 자금비용(자본비용)을 측정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제3부는 영업활동에서 자금의 생산성이 주제이다. 좁은 의미로는 자산 생산성이, 넓은 의미로는 자금생산성이 추구된다. 생산성을 저해하여 자금이 낭비되는 원인요인을 추적하여 그것들을 제거하는 원리를 제시 하였다.
제4부는 미래 이익을 얻고자 추진되는 투자활동에서 자금의 효과적 사용에 관한 것이다. 실전에서는 투자기회를 개발하는 것에서 투자성과를 신뢰할 만큼 정확성을 갖춘 예측을 하는 것까지 중요한 지식이고 기술이다. 간단한 기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익을 추구할지라도 자금사정이나 위험이 우선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위험에 대응하여 위험을 축소시키는 방법 그리고 잔존위험의 크기를 평가하는 법을 제시했다. 투자에는 영리기업에서 투자일지라도 직접 이익이 아니라 경영역량을 강화하는 경우도 있다. 역량강화 투자에 대한 간략한 해설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