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만난 몇 번의 충격과 절망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변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은 사람들 속에서 행하는 스피치다!
누구나 그럴지도 모르지만 항상 나에게 주어진 삶은 파도를 거슬러 가는 듯한 어려움이었다고 생각했다. 객관적으로는 좋은 환경 속에 놓여 있는 것 같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슬픔과 외로움, 절망감과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항상 막다른 상황에서 내부에서 들리는 또렷한 음성이 줄기차게 있었고 나는 이를 악물고 울며 다시 일어나곤 했다.
언젠가 어떤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넌 약해 보여도 굉장히 강한 애야.” 친구가 무심코 한 그 말은 항상 나의 내부 목소리로 나를 일으켜 세우곤 했고 스스로도 어려움 속에서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내가 22년간 의사생활을 하면서도 조울증과 열등감이 줄기차게 나를 따라다녔고, 때로는 우월감과 완벽주의, 예민함, 비사교성 등으로 내 안에만 갇혀 타인에게 진정한 애정을 느끼지도 주지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내가 심리강좌 멤버들에게 느끼는 애정과 감사함은 예전에 의사로서 환자들에게는 느끼지 못한 감정들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줄기찬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변화를 위한 방법을 줄곧 생각하던 중에 변화는 혼자서,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행동과 체험으로 해야 한다는 확신이 점차 들기 시작했다.
1997년 3월 “나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면의 목소리를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스피치는 실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변화를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는 내 인생에서 만난 몇 번의 큰 충격과 절망감에서 용감히 도전했고 성취를 이루어냈다. 지금 이 나이가 하고 싶은 일을 부담 없이 맘껏 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나이다. 나는 내가 이제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부정적 감정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강한 감성리더로 거듭나도록 자극하고 그 노하우를 알려 주는 일을 남은 생애 동안 가슴 뛰는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고 싶다. 이렇게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니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일들이 나를 그만큼 단련시키고 성장시키는 자극이었음에 비로소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올 2016년 4월은 S&C가 태어난 지 어느덧 15살의 청년기로 접어든다. 이제 청년의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순수함을 가지고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에 가시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