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삶, 심리학에게 마음을 묻고, 세상을 답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심리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속도에 익숙해지면 ‘속도감각’이 무뎌져서 발전이나 진척 없이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인 ‘정체감’은 무뎌지게 된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건과 사고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론으로 무장된 심리학적인 용어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심리학 용어의 표현은 대부분 영어나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개념화된 의미로만 남아 있게 된다.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서적을 찾아보아도 직접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반복해서 읽고 또 읽다 보면 심리학은 어려운 학문으로 전락하게 된다.
따라서 본 파트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사건분석’, ‘문제분석’, ‘대안분석’ 3단계를 제시하면서 심리학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러한 분석에 익숙해지면 단순한 ‘사건’에서도 ‘사실’과 ‘진실’을 구별하게 되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심리학’의 힘이다. 이러한 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같은 공교육에서부터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단계에서 ‘심리학’의 힘을 가지게 되면,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 환경, 나와 타인의 건강한 관점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우연의 접점이 필연적 원인의 관계로 명확히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가 바로 ‘객관적’인 관점의 힘을 가지게 된 것이라 확신하면 된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사회가 나에게 보상을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세상일수록 이러한 힘이 필요하다. 이를 놓치면,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나’를 잃어버리게 되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사라져 내면의 주관적인 소리만 듣는 ‘주사위’가 된다. 그냥 던져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6이 나오면 행운인 것이고, 1이 나오면 운 없는 쓰레기 같은 경우인 것이다. 절대 ‘나’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사회 속 나’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이 ‘심리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원인을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낼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