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 『미군과 우리 국군 이야기』
우리 국군의 역사와, 든든한 동맹군으로 함께해 온 미군을 이야기한다!
2015년 9월 8일은, 주한 미군이 구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한반도에 진입한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인간의 한평생과도 같은 70여 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한국 전쟁 등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있었다. 전쟁 이후의 시간들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상호 방위 동맹을 맺어서인가? 한국은 안정된 안보 속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민주화를 이룩하는 등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우리 옛말에, ‘옛것을 확실히 알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새것을 논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 있다. 지나간 역사를 바로 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에게 두 번 다시 아픔은 없다. 필자의 바람은 이 책을 통해서, 쓰라린 과거의 역사를 회고해 보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오늘의 간부들을 일깨우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하자는 생각이다.
필자는 책 곳곳에 문화를 언급하였다. 비록 제한된 범위라곤 하지만, 문화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광범위하고 해박한 지식과 긴 연구기간이 필요한데, 필자는 단지 그들과 그곳에 살면서 공부하고 함께 근무하였다는 정도의 수준이라 내심 자신이 없기도 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 하는 일이 모두가 최선이겠는가? 그들도 사람인만큼 약점도 있고, 어두운 모습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선(善)을 위해 그들의 좋은 점을 많이 보도록 노력했다. 그들의 선한 영향이 우리 군에 스며들기를 기원한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