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 어려웠던 시대에 태어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한 軍人의 인생기록!
어느덧 환갑 나이가 되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일가를 이루어 두 딸 잘 키우고 잘살고 있으니, 국가와 사회에 기여도 하는 셈이고 이만하면 성공한 인생 아닌가!
이 시점에서 내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고 정리를 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다소 쑥스럽기는 하지만 살아온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았다.
투박하지만 진솔한 내 고백이고 주장이다.
짧은 시간 틈나는 대로 썼는데, 제법 어렸을 적 일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신기할 정도다.
거기다가 틈틈이 신문, 잡지에 기고했던 글까지 모으니 한 권의 책 분량이 되었다.
나의 삶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다고 해도 읽어 줄 사람은 제한되겠지만, 나로서는 나의 살아온 궤적과 생각을 기록하는 의미가 있다.
적어도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은 읽어 주지 않겠는가 싶다.
또 軍 후배들은 한번 읽어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남은 30년 인생을 더 알차게 가꾸어 가야겠지!
지금까지는 한정된 직업적 테두리의 삶이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넓은 시야에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할 텐데...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과제와 시대적 소명은 통일이라고 생각한다.
군인이 될 적엔 ‘통일전쟁의 선봉’이 되겠다는 다짐이었는데, 이제 남은 인생, 소소한 행복도 챙기면서 통일에 기여하는 활동에나 참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