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 나 와 같 은 짧 기 만 한 삶 에 서
우 연 처 럼 동 행 하 는 그 사 람 들 과 나 는
아 름 답 고 조 화 로 운 지 생 각 하 는 날 입 니 다 .
혼자 사는 산속이야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면서 청빈낙도(淸貧樂道)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서 작은 것도 나누고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조금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손해도 감수할 줄 알고 또 이해와 배려도 필요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의 고마움과 자신의 분수를 알고 그것들로 즐길 줄도 알면서 말입니다.
산속에서 살아가며 느낀, 이런 삶에 대한 사색과 사유의 글들을 모아서 이번에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깨어있는 새벽을 맞으며”의 2부로서 말입니다. 이미 출판된 1부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글들이었다면 이번에 출판하는 2부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또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