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술의 꽃은 문학이며 그중에서도 시란 정신적 가치를 진실하고 아름답게,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장르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려는 세상 소리가 정제되지 않은 시어로 표현될 때는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완성되고 나면 힘들었던 기억은 추억되어 아련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저의 시가 팍팍하게 살아가면서 고통받고 상처 입은 분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된다면 더없는 희열과 감동일 것입니다.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희망의 무지개를 담을 수 있는 길 없는 길, 시(詩) 위에서 행복한 인생의 오후를 즐길 수 있는 끝없는 이야기를 담아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