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드라마 시청자 후기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상처입고, 방황하고,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중년의 모습들이다. 핵가족화와 실업률 증대로 말미암아 발생할 수 있는 늦은 초혼, 혹은 이혼남의 돌싱, 만혼 등의 남성들이 등장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몄지만 가정에 정착하지 못하는 중년부부의 사연들도 재밌는 인물설정으로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감성을 고춧가루처럼 자극적으로 표현한 것과는 사뭇 다른 색채로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4명의 커플들은 모두 나름대로 엄청난 장애물을 가지고 있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이 따뜻하면서, 발상의 전환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 강태양과 민효원 커플이 가장 불안하면서 늦게 시작했지만,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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