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기초로 삼아 기업문화를 새롭게 정의한 기업문화 오디세이 시리즈, 그 마지막 권인 《기업문화 오디세이 3 - 기업의 정신분석에 관한 달콤한 강의》가 발간되었다. ‘기업의 정신분석에 관한 달콤한 강의’라는 부제처럼, 이번 권에서 지은이는 정신분석학의 도움을 받아 기업문화의 변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기업의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을 단순화하면 한 개인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보는 순간’을 지나, 부정-분노-흥정-실험의 단계로 구성된 ‘이해의 시간’을 거쳐 ‘결론의 순간’에 다다르면 이전까지의 ‘마법처럼’ 문화가 변하고, 과거는 지금을 위해 존재했던 시간들로 재해석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기업문화 변화의 관건은 무엇일까? 변화 과정에서 마주칠 심리적 저항을 관리하는 것이다. 《기업문화 오디세이 3》에는 ‘위로부터’, ‘각 층별로 구분되어’, ‘전체가 한꺼번에’ 변화하여 저항을 관리하는 방법론은 물론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제시한다.
변화의 비밀과 과정을 모두 이해했다면, 이제 그 변화를 실천할 차례다. 《기업문화 오디세이 3》에는 구체적인 컨설팅 사례들이 실려 있어, 3권뿐만 아니라 1권과 2권에 등장했던 이론과 방법론들을 모두 다시 되새기며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문화의 유형을 진단하고, 신화와 기원을 해석하며, 기업문화의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재창조한 신화를 심어 새로운 소명을 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