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대가 도래했다
아마존의 킨들, 국내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의 비스킷, 삼성전자의 파피루스, 아이리버의 스토리. 열거한 상품들은 출판 시장과 흐름에 관심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것들이다. 전자책을 보기 위한 단말기는 다양한 기업에서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이런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바야흐로 전자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매체인 책. 그러나 중세까지 책은 소수의 지배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그 후 활자인쇄술이 개발되면서 책의 확산은 가속화했고, 책의 보급은 그만큼의 인류 번영을 가져왔다. 20세기 말까지 아날로그적인 책의 제작과 보급은 유지되었으며,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점이나 도서관에 직접 가야 책을 손에 넣을 수있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면서 디지털 컨버전스 패러다임과 출판양식의 변화로 e-Book 출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출판산업 육성 방안
이 책의 저자 4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자출판산업 육성 정책연구 TFT의 위원과 부서 담당자로서(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은 지난 4월 26일에 발표되었다), 몇 달 동안 TFT에 참여하면서 외국에 비해 전자책 시장 반응이 미진한 국내 현실을 직시, 국내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출판계와 전자책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에게는 최신 정보와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일반 독자에게는 전자책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구성했다.
전자책은 비단 출판계만의 화두가 아니다. 그간 종이매체가 독점하다시피 한 시장 상황은 종말을 예견하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가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이는 콘텐츠의 빠른 확산을 가능케 하고 있다. 종이매체들은 유일한 돌파구로 전자매체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다. 전자책의 발전이 쇠퇴해 가는 종이매체의 구원투수가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가고 있다.
이 책은 전자책의 발전 속도와 상황을 예측하고, 정보의 휴대와 보급에서 이제까지의 종이매체보다 월등한 전자책의 앞날을 예측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