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나라는 표준발음의 교육과 보급이 잘되고 있지 않으며 표준발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대단히 부족한 편이다. 외국어는 표준발음으로 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모국어의 표준발음에는 무관심하고 무신경하다.이 책은 표준발음의 중요성을 밝히고, 표준발음을 익히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엮은 것이다. 본래 이 책은 대한음성학회에서 해마다 여는 음성학 연수회의 교육자료로, 1984년 초에 작은 책자로 처음 햇빛을 보았고 그 후 해마다 증보되어 나왔으나 주로 학회회원을 대상으로 보급이 되었다. 이제 표준발음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 책을 출판하자는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 이를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