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취재뉴스’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정계입문 날씨는 폭풍우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서 걷힐 생각이 없다. 1년전 그 화창한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건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정치행보에 치명적 타격이 있었으나, “친박 벗기”로서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는데, 뉴욕발 핵폭탄급 뉴스가 터졌다. 바로 친동생 및 친조카의 뇌물비리 혐의 기소사건이다. 1월 12일 입국 하루전에 터져서, 한국행 그의 출발은 시작부터 삐끄덕거린다. 과연 그는 UN사무총장직을 모두 수행하고, 명예로운 영예를 내걸고서 대선에 도전했는데, 그앞에 펼쳐질 정치 드라마는 어떠할까? 사뭇 궁금해진다.
우연의 일치인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친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의 사건이 세월호 침몰 당시 날짜와 동일하다. 이미 반기상씨와 반주현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했다. 경남기업이 두 사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는데, 판결문에 따르면 반주현씨가 각종 공문서를 위조해서 경남기업을 속였고, 경남기업은 2014년 4월 15일과 4월 16일에 반주현씨가 지정한 계좌로 송금했는데, 해당 금액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이 떨어진 것이다. 2014년 4월 15일과 16일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다. 4월 15일 인천에서 출발한 세월호가 팽목항 근처에서 4월 16일 침몰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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