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들은 홀로는 존재할 수 없는, 관계와 관계로 이어지고 맺어진 존재들이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끊이질 않는 전쟁과 그로 인한 고통들, 하나의 생명으로서 생존과 번식이라는 틀 속에 갇혀 있는 생물학적 자아가 빚어내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 불평등과 폭력 지배와 억압, 그로 말미암은 원망과 증오로 얽혀진 인간관계들, 정치 권력화된 종교 종교인들 그리고 그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 그로 인한 종교 간의 갈등과 충돌, 부와 권력을 독점하려는 인간의 이기적 욕망.
어느덧 세상은 고해(苦海)의 바다가 된다. 우주적 세계에서, 아니 태양계의 저 끝에서 보아도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 이 자그마한 공간에서 기적으로 탄생한 이 지구는 인간들의 탐욕과 욕망으로 인하여 정말 고통스러운 행성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분들은 인류의 스승이자 생명의 빛이다. 어리석은 우리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그 우주와 생명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놓으셨다. 한 분은 3,000여 년 전에 인도에서 또 한 분은 100여 년 전 한국 땅에서.
두 분은 전혀 다른 역사적 상황 속에서 탄생하시고 깨달음을 이루셨지만 연기적(緣起的) 세계와 은적(恩的) 세계라는 존재 세계의 실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생물학적 자아를 넘어 우주적 자아로 나아가는 길을 밝혀놓으셨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