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들었던 미국의 대선 경쟁이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트럼프의 승리로 마감했다. 승리를 장담했던 힐러리는 쓴잔을 마시고 촌극으로 끝이 났다.
이처럼 우리의 현실은, 한 치 앞조차 내다보기 힘들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대통령의 하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외도 심상찮은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연일 터지고 있는 국정의 비리에 신문이나 TV를 틀어 보면 새롭고 참신한 소식은 없고 똑같은 이야기만 되풀이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할 말 없으면 입이라도 닫으면 좋으련만 말과 글 장난만 계속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국정의 총수는 누가 무어라 해도 대통령이다. 그러나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싫다 하면 깨끗이 그만두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 다음은 여야가 머리 맞대고 잘못을 가려 법대로 시행하면 좋지 않을까?
그동안 인기 있었던 세상 읽기[1]에 이어 세상 읽기[2]에서는 필자 생활 주변의 일을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했으나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변화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매일 계속하는 단전호흡과 초중고 시절의 추억담, 인연을 맺은 인사들, 대통령이 해야 할 일, 경제계와 기업의 변화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났던 작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평범하게 약술하면서 독자들의 무거운 마음을 달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