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간문강화』는 1948년(박문서관 刊) 판본을 옮긴 것으로 글쓰기 중 편지쓰기와 각종 서식 작성법을 일목요연하게 사례별로 정리한 책이다.
처음 초판본은 1943년에 동 출판사에 출간되었는데 최남선, 이광수 문인들의 편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원문 대부분은 원전 그대로 옮겼으며 이외 일부는 현재 맞춤법에 따랐음을 밝힌다.
〈서평〉
-본문 중에서
편지를 왜 쓰느냐 물으면,
“편지 할 일이 있으니까.”
누구나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연하장이란 우편의 발달과 함께 최근에 들어온 풍속이다.
위문(慰問)이란, 문안(問安)과는 다르다. 불행(不幸)이 그에게 있는 줄 알고 보내는 편지다. 몸에고, 마음에고 괴로움이 생겼다든지, 슬픔이 생긴 사람을 상대로 쓰는 편지다.
예전에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찾아가는 것이 인사였다. 그래 연하장(年賀狀)이란 것도 없었다. 연하장을 할 만한 사이면 찾아가 세배를 하는 것이 원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