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배어나는 시집 ‘나의 빛깔’ 요약〉
나의 빛깔
누구나 영혼이 있다. 얼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영혼이 살아 있지 않으면 숨을 쉬고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먹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영혼이 어떠한지 살펴볼 겨를조차 없다. 그렇다고 밀려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맑은 시어를 통해 내 안을 들어다 볼 여유를 가진다면, 살아가는데 한결 편해질 수 있다. 잊어버리고 있는 영혼을 불러내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잠자고 있는 영혼을 깨어내 살아갔으면 좋겠다.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면서 살아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春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