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설, 민담, 민요 등은 가장 명백하게 그 민족 내체의 이상을 반영한 것이다. 그것은 한 민족의 마음의 참다운 상징이며 구체적 표현이다.’
『신라의 민속과 전설』은 우리나라 민속 개관 중의 일부이다. 민속에 관한 일생을 헌신한 그가 채집한 실증적 사료를 토대로 신문이나 잡지 기사를 유형별로 분류 특징을 서술한 책이다.
고대 여러 문헌에 의거 지금까지 사라지고 잊힌 민속을 발굴하고 정리하였으며, 역사 속에 전해오는 그에 얽힌 발자취와 개관을 간단하게나마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화랑의 시초는 대략으로 진흥왕 때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진흥왕 37년에 만든 원화(源花)에 기원을 두고 있다.
화상(畵像)이나 부지(?紙)를 문 또는 귀긴 무리 사이에 왕래하는 장소에 붙이는 것으로 요사스러운 기운(邪)을 물리치는 것은 원시 신앙에 속하는 일종의 주술(magic)이라고 하겠다.
대나무 피리(만파식적)를 불면 군사가 물러가고, 병이 치유되고, 가뭄에 비가 오고, 비 오다 맑으며, 바람이 평온해지고, 파도가 잠잠해진다고 전한다.
신라는 봉황이 나는 형국이니 그것을 잡아 가두려면 알(卵)과 같은 작은 산을 만들고, 또 율림(栗林)에 물이 나도록 할 것이다.
교천(蛟川)에 지금도 다리 터가 하나 있는데 세상 사람이 보통 칠성(七星)다리, 또는 효불효교(孝不孝橋)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