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그런 거 아니에요.
당신 , 어떤 사연으로 흘러흘러 이 책과 마주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알 수 없는 내면의 목소리에 이끌려 오셨겠지요.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불편한 응어리를 간직한 채로.
그렇다면 번지수를 잘 찾으신 겁니다. 공동저자가 저마다 질곡의 사연을 쏟아내고 있으니까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아쉬움과 미련이 없는 인생이란 없을거에요.
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다 결국엔놓쳐버리고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니까요.
다만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통해 공감과 위로만 받고 책장을 덮는다면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마음을 울린 텍스트가 있다면 그것을 내 삶의 현장으로 끌고 들어와 실행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후회로 얼룩진 타인의 삶을 구경하는 것이 여러분의 목적은 아닐 테니까요. 분명 새로운 변화를 갈
망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을 겁니다.
어찌 보면 후회의 반대말은 절대적인 ‘실행’입니다. 후회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선 실행을 최대한으로 해
보면 됩니다. 그럼 시간이 지나도 그것에 대한 미련이 없거나 거의 남지 않을테니까요.
말은 번지르르하게 했는데 저 역시 매일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날걸. 오늘은 책 좀 더
볼걸. 글 좀 더 쓸걸. 계획한대로 움직였어야 했는데.’ 라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말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습니다. 오늘 못하면 내일이라도 하려고 듭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끔
씩 이전과는 달라진 제 모습에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이 책, 아마도 엄청 재미있을 겁니다. 온갖 종류의 인생과 만나며 ‘그래도 나는 이 사람 보다는 낫구나.
아, 나만 힘든 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맞습니다. 당신만 그런 거 아니에요.
우리 다 그래요. 그러니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음미하며 드세요.
혹시 아나요? 뜻밖의 보물을 만나게 될 지도요.
- 대표저자 목영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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