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대표작 소낙비는 1935년 김유정의 데뷔작이다. 수험생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한국문학 단편소설로서 필독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시대에 돈에 대한 탐욕과 가난 때문에 아내에게 매춘 행위를 사주하거나 아내를 매매하는 경우는 작가의 작품에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만큼 돈은 도덕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돈만 소유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고 믿는 단순한 인물들의 세계이다. 농사지을 땅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자기 몸 밖에 없기 때문에 극도의 가난속에서 윤리나 도덕은 아무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우리 사회에서 종종 그런 뉴스를 접하고는 한다. 너무 가난해서 삶이 버거워 그만 내려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작품은 식민지 농촌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빈곤을 비판하며, 우리가 격고 있는 경제적 계층으로 벌어지는 불평등한 이 사회의 단면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