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유모는 아내의 눈에 아주 쏙 든 모양이었다.
아내뿐만 아니라 그 꽤 까탈스럽고 그악스러운 장모가 이러니저러니 말이 없다.
“생김생김두 그렇지마는 아주 사람이 털스러운 게 웃음엣소리도 곧잘 하데나그려.”
하고 장모가 회사에서 돌아온 나를 붙들고 유모를 추켜세울라치면 아내는 제가 칭찬이나 받는 듯이 맞장구를 친다.
“참 그래요.
아까두 와서 시골서 살던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두 구수하게 잘합디다.”